글로벌 사랑이 듬뿍 담긴 ‘백석 사랑의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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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랑이 듬뿍 담긴 ‘백석 사랑의 김장 나누기’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11.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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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지난 6일 교직원 및 학생 등 250명 참석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봉사자들이 사랑의김장담그기에 참여하여 불우이웃을 향한 사랑을 나누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강종성)는 6일 오전 9시부터 교내 본부동 B106호에서 양 대학 교직원과 학생,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오는 입동을 맞아 8,000kg의 김장을 직접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양 대학 봉사자들은 김장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사랑을 더욱더 많이 전해주고자, 8,000Kg에 이르는 김장을 했고, 김장김치는 천안시 25개 읍·면·동사무소 저소득 가정 및 불우이웃들에게 배달된다.

이번 사랑의김장담그기 행사에는 250여명이 참여했다.
인성교육원 사회봉사센터와 총학생회가 주관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김치공장에서 제조하는 평균적이고 일반적인 김장김치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그는 실천의 장이 되었다. 또한, 백석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도 참가하여 세계적인 사랑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장담그기부터 배달까지 모든 일정에 참여한 백석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은 천안시 봉명동에 사시는 김영수(65세/남)할아버지와 사직동에 사시는 박화자(73세/여)할머니 댁에 직접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해드리고 어르신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며 봉사하는 시간을 가져 남다른 보람은 느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로 여덟 번째에 이르는 행사로, 천안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 가정 등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손수 김장을 하여 전달하는 이웃사랑 행사 중 하나이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며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는 계기가 된 것으로 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이웃들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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