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중독자 위해 거리사역 시작
상태바
약물중독자 위해 거리사역 시작
  • 승인 2003.02.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ꡒ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ꡓ(잠언 3 : 5~6) 언제나 마음을 함께 해주시는 선교동역자님들의 사랑과 기도는 아이졸에서의 사역과 생활들을 더욱 굳게 세워줍니다.

지난해의 어려웠던 일들이 소망으로 바라보는 새해가 시작되는 것으로 자연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 자신의 더 많은 땀과 수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우리의 마음이 낙담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욱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1월에는 항상 앞으로 진행되어질 한 해의 삶을 위해서 많은 생각과 계획을 가지게 합니다. 저 또한 하고 싶은 일들을 위해서 많은 생각과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선교사로서의 삶의 시간이 현지에서 길어지면 질수록 하고 싶고, 해야 할 것 같은 일들이 자꾸 눈에 아른거리게 되면서 마음이 더욱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새해 들어서 U-Turn(변화의 사역)중에서 새로운 사역을 1월에 시작하였는데 ꡐ거리사역ꡑ이라 이름 하였습니다.

이는 많은 약물 마약중독청소년들이 잠자리가 없이 길거리를 밤새 돌아다니며 허기진 배를 움켜지고 아침 해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에게 친구로서 다가 설 수 있는 접촉점을 찾고 상담하는 사역입니다.

아침 6시부터 7시30분까지 따뜻한 차와 먹을 것을 나누는 일입니다. 많은 마약공급자와 사용자들이 모이는 곳에서의 일들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생각보다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듯해서 감사합니다.

12월에 완공한 변화의 집(쉼터 및 자활교육의 장소)을 마약 약물중독청소년들을 위한 자활교육과 자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돼지사육장과 양계장시설이 필요합니다. 돼지를 한 달에 한 마리씩만 팔면 숙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스스로의 자활을 위한 기금을 공동생활을 통해서 모을 수 있는 길입니다.

당장에 필요한 침구와 침대, 부엌시설과 전기시설 및 12마리의 돼지를 키울 수 있는 사육장과 양계장(3백마리)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의 일입니다.

이를 위해 1만불~1만3천불이 필요합니다. 재정의 마련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