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작은교회 세우는 ‘234부흥운동’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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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작은교회 세우는 ‘234부흥운동’ 출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3.09.0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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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목회자 한마음 전진대회 열고 후원교회 선정

작은교회를 세우기 위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234 부흥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성총회(총회장:조일래 목사)는 지난 2일과 3일 실촌수양관에서 ‘234부흥운동 목회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고 부흥운동 동참을 격려하는 한편, 매일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목회자 본연의 삶을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우순태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정재우 목사는 “기도를 멈추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자원하는 자만이 부흥운동을 해낼 수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소명과 열정을 확인하자”고 말했다.

첫날 강사로 나선 교회진흥원장 이사장 이종기 목사는 ‘교회부흥과 기도’라는 강의를 통해 “부흥은 사람이 아니라 성령이 만들고, 기도할 때만이 성령이 일어나기에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말했으며, 전 바나바훈련원장 이강천 목사도 ‘목회자 영성과 교회 부흥’이라는 강의에서 “기도를 통해 성령충만 받아 부흥하는 교회를 일굴 것”을 강조했다.

‘234부흥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총회장의 설명도 이어졌다. 조일래 총회장은 “직장인들이 매일 8시간 근무하는 만큼 목회자들도 목회에 집중하면 부흥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이 운동을 따라하면 목회자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매일 2시간 이상 기도하고 매일 3시간 성경을 연구하며 매일 4시간 이상 전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목회자 한마음 전진대회는 총회장 중점사업으로 진행되는 2·3·4부흥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의 열정회복과 사명감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회 참가자 중 재정 지원의 혜택이 주어지는 대상교회를 선발하기에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석한 207개 교회 가운데 부흥운동 동참을 약속한 교회는 모두 200곳. 총회는 매월 100만 원의 재정 혜택을 주기로 했던 교회수를 상향하고 서약에 참여한 모든 교회에 기회를 주기로 했다. 단, 재정확보를 위해 실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추가 예산을 편성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재정 지원과 관계없이 매월 적극적으로 234운동을 전개하겠다”며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목회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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