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바로알고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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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바로알고 출발하자
  • 승인 2003.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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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고 보다 소망스러운 한해를 영신하였다. 국민대통합과 잘못된 낡은것에 대한 청산과 개혁이라는 주장으로 특히 젊은세대들이 호응과 많은 변화를 바라는 기대속에서 노무현대통령 당선자에게 차기 정권을 위임하였다.

그러나 시작부터 북한의 핵문제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긴장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더우기 당사국으로 당황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개혁의 새바람으로 여야정당도 어딘지 어수선한 출발이다. 새해란 무엇인가? 새해가 되었다고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2003년도 달력만 하나 바꾸어진 것 뿐이다. 신약성경 공동번역에는 옛사람을 청산하고 낡은 인간성을 벗어버리며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형체로 창조된 새사람을 갈아 입으라고 하였다. 잠언서에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더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그러므로 새해에는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출발해야 할 것이다.

성경에는 지나온 과거를 뒤돌아 본 것을 잊으라고 하기도 하고 잊지 말라고 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을 지켜 하나님께 감사할 것을 명령했으며 또한 길갈에 기념비를 세워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안된다고 하셨다. 바울은 “나의 나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 감사의 고백을 하였다.

다음은 잊어야 할 것이 있으니 과거의 죄책이나 자기무능 따위가 새출발에 걸림돌이 되면 안될 것이며 원한이나 상처받은 묵은 감정도 잊어야 할 것이다. 이제 새해에는 새로운 전망으로 출발을 하자. 새해는 하나님과 함께 믿음과 사랑으로 출발하자. 특별히 한국교회는 지금 자기보신과 허약으로 세상문화에 시녀로 전락한때 새해의 도약을 바란다. 새일을 행하시는 사역에 쓰임받는 도구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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