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교회협, 북핵 및 SOFA 대응 '한목소리'
상태바
한기총·교회협, 북핵 및 SOFA 대응 '한목소리'
  • 승인 2003.01.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기수목사·왼쪽)는 지난 2일 여전도회관 루이시홀에서 2003년 신년하례예배와 체육선교대상 시상식을 거행한데 이어 긴급임원회를 갖고 북핵과 SOFA와 관련한 시국상황에 대해 성명을 채택키로 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최성규목사·오른쪽)와 협의를 거쳐 6일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한기총과 교회협이 뜻을 모아 발표한 성명은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것 ▲북한은 조속히 핵 개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마당으로 나올 것 ▲우리 정부와 미국이 적극적으로 SOFA개정에 임해줄 것 ▲촛불평화시위가 반미감정이나 미군철수운동으로 흐르는 일은 없도록 할 것 ▲한국교회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할 것 등을 촉구했다.

체육선교대상 시상식에서는 할렐루야축구단 감독 이영무목사와 LG정유여자배구단 감독 김철용장로가 선정돼 수상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백도웅목사)도 지난 3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 예배를 드렸다.

이날 신년 예배는 박종화목사의 사회로 이종복목사의 기도, 최성규목사의 설교에 이어 최병곤목사 정철범주교 오충일목사가 각각 기도했으며, 김성재 문화관광부장관과 김기수 한기총대표회장의 인사말, 백도웅총무의 신년인사, 임택진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