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평화의 새 역사 일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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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평화의 새 역사 일구자”
  • 승인 2003.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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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계미년(癸未年) 새해를 맞아 기독교 단체와 교단들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 화합과 일치로 예수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기수목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세계는 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변하고 있고 교회도 그 변화의 한 가운데 서 있기에 낡은 사고를 접고 새 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진실은 고갈되고 가설만이 나부끼는 땅 끝과 같은 세상에 믿음 소망 사랑의 깃발이 만장하도록 힘찬 행진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표회장:최성규목사)는 “희망의 새해를 맞아 화해와 평화의 새 역사를 일구어 나가며 교회의 일치와 연합운동에 힘쓰자”면서 “한반도에 핵과 전쟁이 없는 시대를 만들고 서로 더불어 사는 공존의 시대를 만들며, 창조질서 보존과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선교사명을 감당하자”고 밝혔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옥한흠목사)는 “주변의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경건과 절제생활을 솔선수범하여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향해 섬기는 삶을 살자”면서 한국교회가 더욱 화합하고 일치하고 갱신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총재:피종진목사)는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부푼 기대감과 동시에 세상에 대한 여러가지 과제와 염려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우시기를 간절한 심정으로 기도하자고 말했다.

기독교문화예술원(총재:김삼환목사)은 낡은 허물과 죄악과 어리석음을 벗어버리고 거듭난 소망과 기대와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자”고 했다.

세계성신클럽(회장:주남석목사)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곳마다 강력하게 임재하셔서 세상에 사랑과 평화와 화해의 노래가 흘러넘치기를 기원했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최병곤목사)는 “회개하고 갱신하여 새롭고 참된 미래를 열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진리를 되새기면서 교단의 ‘생명살리기운동10년’을 통해 하나님 인간 자연의 일치를 목표로 하는 생명목회의 자리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예장합동정통총회(총회장:서상기목사)는 “월드컵과 IMF극복, 대통령선거 등 묵은 세기를 보내고 새로운 세기의 원년을 맞는 새해 교회도 새로워져야 하는 만큼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교회의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전병금목사)는 “새역사를 출범한지 50년이 되는 해인 새해 미래선교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화해와 일치의 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예장개혁총회(총회장:윤낙중목사)는 “지도자들은 한발 앞서 자신을 성찰하고 보다 옳은 방향으로 앞서 개혁해 가는 지혜가 있어야 하기에 새해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기대와 기쁨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개혁국제총회(총회장:엄신형목사)는 “과거의 모든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합심하여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비전을 통해 대화합을 이루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성취하기 위한 비장한 각오를 다지자”고 강조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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