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에 길자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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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에 길자연목사
  • 승인 2003.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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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대표적 연합기구인 한기총 새 대표회장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길자연목사(왕성교회·사진)가 선출됐다. <관련기사 3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기수목사)는 지난달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제13-2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대표회장 선거에 들어가 전형위원회를 통해 선출하자는 의견과 투표하자는 의견이 대립돼 투표를 실시했다.

1백17명의 실행위원들이 무기명으로 실시한 1차 투표에서는 길자연목사가 57표, 양용주목사가 41표, 김기수목사가 19표를 각각 획득, 과반수에 못미쳤으나 대신측에서 추대한 양용주목사(청파중앙교회)가 용퇴함으로써 길자연목사가 선출됐다.

한편 1백22개 회원교단 및 단체 대표가 참석한 이날 실행위에서는 임원선거에 앞서 회계보고, 경과보고, 6개 교단의 신규가입회원 승인, 교단명칭 변경 등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한기총은 오는 28일 14회 총회를 열어 새임원진을 승인하게 된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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