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갈등 넘어 국민통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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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갈등 넘어 국민통합을”
  • 승인 2002.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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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6대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 후보와 관련, “후보선출 과정에서 국민경선을 도입한 점과 기존 언론매체 외에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점, 지역감정을 극복한 점과 외교에서 민족의 자존심을 세우는 뚜렷한 견해를 밝힌 점 등이 노후보의 승리 의미”라고 논평했다.

지난 20일 발표한 논평에서 교회협은 “지역갈등과 보혁갈등, 계층갈등을 치유해야할 것과 평화통일 정책의 추진 및 미국과의 동반자적 관계 형성 등을 이루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현 정권에서 미완으로 끝낸 언론개혁과 도덕적 정치인 확보 등을 마무리할 것을 요청했다.

기독교대선연대는 최근 끝난 16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이번 선거가 큰 사고없이 마치게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면서 “노무현 당선자는 앞으로 국민 앞에 약속한 모든 것을 이행하기 위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국정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논평은 또 “이번 대선이 우리 정치사의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전환점이라고 맏는다”면서 “새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국민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성신클럽(회장:주남석목사)는 제16대 대통령당선자에게 바란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발표, “21세기를 맞아 첫번째 선출된 제16대 노무현대통령 당선자와 새정부는 처음부터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핵문제와 국제정세의 위기 속에서 먼저 선거로 분열되었던 민심을 하나로 묶고 동서지역 갈등을 치유하여 국민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윤영호차장(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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