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이사회가 지난 16일 사장공채를 결정한 가운데 노조는 공채과정에서 권호경사장의 채용이 결정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 20일 채용공고를 내고 ▲방송경력 20년 이상 또는 임원 3년 이상 ▲권사·안수집사 이상이거나 성직자 ▲42년 1월 이후 출생자 등의 기준을 발표했다.
이와관련 황병문 노조위원장은 “권호경목사가 42년 4월 출생자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사회가 권목사의 복귀를 위해 형식적으로 공채를 발표한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이사회가 임원선출도 확정짓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사장을 공채한 뒤 이사회를 통해 이사장과 임원, 그리고 사장을 같은 날 선임하겠다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라며 “사장선임권한을 가진 이사회가 먼저 이사장과 임원을 선출한 후 사장을 선출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사회는 다음달 4일까지 접수를 받아 1월중에 사장선출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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