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운동 고양
상태바
한반도 통일운동 고양
  • 승인 2002.11.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51차 총회가 지난 18일 서울순복음교회(담임:김용완목사)에서 열려, 신임 대표회장에 최성규목사(순복음인천교회·사진)등 신 임원진을 선임하고, 사회정의실현과 정치민주화 및 세계평화를 지지한다는 총회선언문을 채택했다. <인터뷰 3면>

‘화해와 평화를 일구어가는 교회’란 주제로 예장 통합, 감리교, 기장, 성공회, 루터교, 기하성, 구세군, 정교회 등 8개 회원교단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최성규목사를 대표회장에 추대, 이종복감독(감리교), 박종화목사(기장), 김재열신부(성공회)를 부회장으로하는 임원단을 구성했다.

최성규목사는 “교회의 교회됨을 통해 민족복음화를 이룩하고 한반도 통일운동의 고양과 교회일치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며 취임사를 대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근 교단장협의회가 교회협에 보내온 ‘연합운동 논의 실무대표 선임’공문과 관련, 내년 1월말에 열릴 1차 정기실행위원회에 안건으로 제출, 실무대표 선임을 비롯한 연합운동 재편논의를 심도있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총회는 또 기독교방송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입장을 표시하면서 신 임원진이 이 문제의 긴급성을 감안, 기독교방송 대책의 건을 차기 임원회가 다루도록 결정했다. 총회는 선교방송 사명을 갖는 기독교방송이 정치문제에 집중돼 제기능을 보이지 못한다고 우려하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총회에 앞서 고 김관석 목사 추모예배와 세종연구소 이종석박사의 ‘한반도변화와 우리과제’란 주제로 강연회가 열렸다.

윤영호차장(yyho@uc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