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제7회 신학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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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교회, ‘제7회 신학심포지엄’ 개최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5.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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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13일, 목회자들의 영적, 지적, 육적 재충전의 기회 제공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신교회(담임:강용규 목사)가 올해도 목회자들의 영적, 지적, 육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사진은 지난해 진행됐던 제6회 신학 심포지엄
매년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주제로 한 신학 심포지엄을 통해 목회자들의 영적, 지적, 육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한신교회(담임:강용규 목사)가 목회의 궁극적인 기초가 되는 신학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자리를 또다시 마련했다.

지난 2007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신학 심포지엄’이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한솔 오크밸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라는 큰 주제 아래 ‘배움, 쉼, 나눔’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신학 심포지엄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총장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 박사가 ‘미래의 교회와 이야기의 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히브리어 성경연구와 고대근동 역사에 있어 세계적인 명성과 학문적인 권위를 가진 하버드대학 피터 머쉬니스트(Peter Machinist) 교수, 복음서의 대가로 알려진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신약학 명예교수인 헐먼 웨이첸(Herman Waetjen) 박사가 △고대 본문을 읽을 때의 어려움(구약성서) △마태가 쓴 복음서 등의 주제로 설교를 위한 신학 배경 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박준서 박사(전 경인여대 총장), 임성빈 교수(장신대) 등이 강사로 나서 △목회자를 위한 예레미야 연구 △위기의 한국 교회와 극복방안 등을 주제로 성경적 입장에서 한국 교회의 당면과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은 “이번 신학 심포지엄은 이 시대에 필요한 긍휼의 목회, 치유의 목회, 가르치는 목회, 정의를 실천하는 목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목회의 회복과 더불어 전문적인 영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서 우리를 일하게 하시는 힘이시며, 열매 맺는 목회는 말씀으로 충만할 때 가능하다”며 “신학 심포지엄은 말씀이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더 강하게 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신교회 강용규 담임목사도 “신학 심포지엄은 목회 현장에서 늘 애쓰고 힘쓰는 목회자들에게 지적, 영적, 육적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부름의 소명을 다시 기억하고, 지교회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는 귀한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며 목회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모든 목회자들에게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1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경우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자립(개척) 교회 목회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은 전화(02-593-4152), 팩스(02-593-4182), 한신교회 홈페이지(www.hanshi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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