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공과 발간 ‘소망’
상태바
초교파 공과 발간 ‘소망’
  • 승인 2002.11.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ꡒ교회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 교회가 교육에 대한 투자를 해야합니다.ꡓ
지난 1일 창립 80돌을 맞은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엄문용 총무의 일언(一言)이다. 엄총무는 이와 함께 주일학교 부흥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교사 양성과 모든 교인이 교육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함께 참여하는 환경이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6년 2월 27일 제17대 총무로 임명된 그는 주일학교와 주일공과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엄총무는 오늘날 교회성장의 비결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ꡒ특히 초기 주일학교운동이 활발히 전개됐기 때문이며 한가지 공과로 교육해 공감대와 신뢰가 두텁게 형성된 것도 큰 역할을 했다ꡓ고 강조했다.

때문인지 ꡐ평화 프로젝트ꡑ로 주제를 정한 내년 사업 중에는 한국 일본 공동 평화 커리큘럼을 만들어 같은 내용의 공과로 여름성경학교, 겨울성경학교 등 단기학교에서 사용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은 물론 세계교회와 교육정보를 교환하고 가교역할을 위해 교사대학, 신학대학, 청소년 등 각 분야에 전문성 있는 교재를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ꡒ교단을 초월한 단일 공과책을 만드는 것이 희망사항ꡓ이라며 ꡒ현재 한국교회에 만연한 교단이기주의를 하루속히 탈피해 교육연합활동에 힘을 모아야 한다ꡓ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