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기성 화해와 협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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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기성 화해와 협력 박차
  • 승인 2002.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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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김필수목사)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최성균목사)가 부흥연합성회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 2007년 선교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며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성·예성 부흥사회 연합성회’(대회장:정연동·오준석)는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성결교회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앞장선 양교단 목회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생, 성결, 신유, 재림 사중전도 표제가 하나임을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부흥성회에서 말쓸을 증거한 예성 최성균총회장은 “그리스도를 통해 풍성한 은혜와 새생명을 받았다”며 “참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성결교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민족의 회개와 각성, 양교단 목회자 및 지도자, 남북통일, 양교단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한국성결교연합회 신학분과위 주최로 개최된 학술대회는 양교단의 선각자인 이명직·김응조목사의 삶과 신앙을 재조명해 연합의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성결대에서 개최된 학술대회는 ‘이명직목사의 생애와 신학사상’을 주제로 서울신대 최종진총장이 강연을 하고 최인식(서울신대)·이성주(성결대)박사가 이목사의 생과 신학사상에 대해 이해를 도왔다. 오는 18일에 개최될 ‘김응조목사의 생애와 신학사상’에 대한 학술대회에는 정상운(성결대)·목창균박사(서울신대)가 강연할 계획이다.
교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교단분립 40년만의 성과물로 일제의 탄압속에 성결교단의 명맥을 이어간 이명직·김응조목사의 복음적 신앙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오(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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