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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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3.04.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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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ㆍ포스코ㆍ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학교폭력 예방 MOU 체결

▲ 한국YWCA와 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학교는 친친 와이파이존'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제공:한국YWCA>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합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YWCA(회장:차경애)와 포스코(대표이사:정준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동건)는 지난 9일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을 위한 '우리학교는 친친 와이파이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으로 서울과 수원, 인천과 안산, 광양과 포항에 위치한 YWCA와 7개 협력 중학교는 ‘우리학교 친친 와이파이존’사업을 펼치게 된다.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은 최대 12차까지 지역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감을 위한 교육순회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내 어둡고 후미진 곳을 청소년과 교사가 함께 변화시키는 ‘학교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도’도 포함하고 있다.

차경애 회장은 “이번 사업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 가해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니며 오히려 학교폭력 앞에 방관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청소년들의 관계성 향상과 시민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친친와이파이존’의 ‘친친’은 친한 친구라는 의미로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한편, 한국Y는 건강한 학교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95년부터 또래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학교폭력신고센터를 운영해 상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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