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건강관리 - 콩과 설탕 탄 커피 뇌 활동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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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건강관리 - 콩과 설탕 탄 커피 뇌 활동 도와
  • 승인 2002.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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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반석죽이란 아침엔 밥을 제대로 잘 차려 먹고, 저녁엔 죽을 먹듯 가볍게 식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머리를 많이 쓰는 직종에 있는 사람들 또 집중력을 요구하고 어려운 문제를 계속 풀어야 하는 수험생이나 학생들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많은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일의 능률을 올리고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콩류를 먹는 것도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데 콩에는 어떤 식품보다도 레스틴이라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레스틴은 뇌의 기억회로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설탕이 듬뿍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 이는 뇌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특수한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참깨는 곡식 중에 제일 으뜸간다고 하여 ꡐ거승ꡑ이란 이름이 붙을 정도로 우수한 식품입니다. 참깨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를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뇌의 작용을 좋게 해주며, <동의보감>에선 참깨에 대해 ꡒ오래 먹으면 몸이 가뿐해 질 뿐 아니라 오장이 윤택해지고 머리가 좋아진다ꡓ면서 ꡒ꿀 한 되와 참깨 한 되를 찧어서 반죽해 알약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수험생들은 집중을 필요하기에 눈이 쉽게 피로하기 쉽습니다. 눈은 정기(精氣)의 좋고 나쁨이 겉으로 드러나는 곳이다. 매일 책과 씨름해야 하는만큼 눈의 피로를 쉽게 느끼게 마련이고, 이로 인해 머리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눈을 가볍게 감은 다음 눈 주위를 안에서 바깥쪽으로 천천히 가볍게 눌러줍니다.또, 양 손바닥을 열이 날 정도로 비빈 후 두 눈에 갖다대고 여러 번 지그시 누른다. 이렇게 하면 피로도 풀리면서 눈다래끼도 잘 생기지 않고 눈이 밝아집니다.

권기하원장<영생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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