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공무원학부 학교발전 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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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공무원학부 학교발전 기금 기부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4.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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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총장:강종성) 공무원학부는 1994년 개교 당시 행정과로 출발했다. 당시에 행정과 재학생들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축제 때마다 음식바자회를 하여 남은 이익금을 천안시 구룡동 소재 불우아동 시설에 기부했고 직접 청소와 빨래, 목욕 등을 통해 사랑을 실천해 왔다.

축제 때에 이익금이 없으면 학회비에서 지원하여 쌀 1가마씩을 지원도 했으며, 시설이 열악하여 가로등도 없는 상태여서 학회비를 지원하여 가로등도 설치하여 주었던 것이다.

이러한 선배들의 봉사정신이 계승되어 현재의 공무원학부에서는 사랑과 봉사를 중요한 인성의 덕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해마다 공무원학부 학생들이 자신들의 자치회를 운영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비를 실비로 마련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선배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봉사의 실천정신을 계승하고자 1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학부 행사 및 여러 가지 일들에서 경비를 더욱 더 절약하여 모은 값지고 의미있는 성금인 만큼 어떻게 성금을 쓸 것인가 고민하던 끝에 학교의 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하자는 학생들의 의견이 모아져서 이러한 뜻있는 기부금이 마련됐다.

강종성 총장은 “적은 액수의 기금이지만 학생들의 뜻이 모아진 만큼 백석문화대 공무원학부 학생들의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의미있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작은 사랑실천이 다른 학생들에게도 확산돼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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