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 ‘하나님의 자녀’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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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 ‘하나님의 자녀’로 키울 것”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3.15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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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부속유치원 천안 청당동에 개원
▲ 백석대학교는 지난 5일 천안 동남구 청당동에 부속유치원을 개원하고, 어린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이끌어갈 것을 다짐했다.

백석대학교는 지난 5일 천안 동남구 청당동에 부속유치원을 개원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백석대학교 부속유치원 이숙희 원장은 “백석유치원은 하나의 단순한 유치원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유아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연구, 실무가 함께 이뤄지는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육아방법과 함께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유할 수 있는 육아를 최고의 선생님들과 함께 이끌고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백석대학교 부속유치원의 전경. 지하2층 지상3층으로 건축됐다.
부속유치원은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유치원이 아니다. 개원 1년 전, 미리 ‘연구팀’을 만들어 새로 만들어질 유치원에 대한 연구, 조사를 꾸준히 진행해왔기 때문. 사립 유치원은 물론 그밖에 부속유치원들까지 답사하며 어떤 유치원이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인지 고민했고, 그 고민은 유치원이 만들어지는데 고스란히 반영됐다. 때문에 이제 개원해 시작하는 유치원이지만, 1년간 유치원의 개원을 준비한 연구팀에게는 하나의 결실이기도 하다.

유치원 건축에도 연구팀의 어린이를 향한 사랑은 이어졌다. 유치원 건축 과정에서 들어가는 모든 건축자재를 친환경소재로 사용한 것.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활동할 모든 공간 또한 어린이를 위하여 만들어졌다. 교구는 물론 사소한 인형 하나까지 백석대학교 부속유치원에서 어린이를 배려하지 않은 것은 단 하나도 없다.

교사진도 백석대학교 부속유치원의 자랑. 서류전형, 포트폴리오 제출, 필기시험, 수업시연, 면접심사 등 까다로운 채용절차를 거쳐 뽑힌 교사들의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 유치원 어린이들이 라이트 테이블에서 놀이를 진행하는 모습.
백석대학교 부속유치원의 특별함은 ‘조기교육’에서도 나타난다. 다른 지식보다 중요한 신앙 조기교육이 실시되는 것. 매주 한 번 유치원의 아이들은 함께 모여 하나님을 배우고 예배를 드린다.

유치원을 이끌어가는 원장도 특별한 것은 마찬가지다. 백석대학교 부속유치원 초대 원장으로 부임한 이숙희 원장은 중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로 20여 년간 재직했으며, 중앙대학교 부속유치원 원장도 겸직해 유아교육계에서도 알아주는 실력가다. 이 뿐만 아니라 백석대학교의 부속유치원이라는 것만으로 학교의 수많은 교수진까지 유치원 인도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 양질의 교육이 보장된다.

또한, 지하 2층 지상 3층의 규모로 120여명의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백석대학교 부속유치원은 6개의 교실, 음악실, 목공놀이실 등을 마련해 쾌적한 상황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속유치원 측은 “사랑스런 ‘어린이’라는 나무들이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줄기와 가지 그리고 잎이 무성하게 자라 꽃을 피우며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나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원장과 교사, 부모 세 주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장은 올바른 교육철학과 비전을 지닌 ‘안내자’, 원감과 교사는 교수-학습의 주체로서 자질과 사명감을 지닌 ‘전문가’, 부모는 유아를 위해 제 환경을 마련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감당할 때 체계적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유치원 교실 전경. 모든 교구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유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부속유치원은 지난 6일 입학식을 열고 만3세 32명, 만4세 40명, 만5세 52명의 원아를 받아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최고의 시설에 전문가가 함께한 부속유치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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