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경외하고 이웃 섬기는 백석인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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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경외하고 이웃 섬기는 백석인 돼 달라”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3.02.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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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 열려

▲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 15일 목양동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기만)는 지난 15일 서울 방배동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2,245명의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미래를 응원했다.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이라는 찬양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가겠다는 고백으로 시작한 학위수여식은 교목실장 이복렬 목사의 기도로 이어졌다.

이 목사는 “이렇게 영광된 자리에 학생들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믿음, 기도, 사랑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필요한 이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해달라”고 간구했다.

‘유능한 인재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교목부총장 이찬규 목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여러분은 명품 중 명품이고, 걸작 중 걸작”이라며 “하나님 안에 살아갈 때 그분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습으로 만들어져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국어학부 정선화 학생과 사회복지학부 이옥주 학생이 대표자로 나서 김기만 총장에게 학위증서를 수여받고, 한진수 이사장, 최봉학 총동문회장 등이 나서 표창패를 수여하며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이 감격스러워 눈물을 흘리는 학생도 있었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김홍인 씨(64)는 “부모님이 시켜주시지 못한 공부를 남편과 아들이 뒷받침해줘서 끝마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감격스럽다”며 “20대의 청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공부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이런 기회를 나에게 준 학교에도 감사드린다. 받은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졸업식사를 전한 김기만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에게 세 가지만 부탁 하겠다”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섬기며 받은 은혜에 감사하는 백석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백석예술대학교는 2008년 대학 인가를 받아 7개 학부 3개학과 29개 전공에서 총 27,1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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