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무장해 세상으로 파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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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무장해 세상으로 파송한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02.1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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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신학 2012학년도 졸업예배

백석신학(학장:정인찬) 2012학년도 졸업예배가 지난 14일 방배동 대강당에서 거행돼 총 218명의 신학도가 졸업했다.

제36회 졸업예배는 한국 교회를 이끌어갈 목사 후보생 206명과 여성 사역자 12명, 그리고 사회복지 전문 인력 등이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섰다.

백석총회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는 ‘주님의 분부하심’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독교와 전세계의 교회를 살릴 학교가 우리 학교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나가길 바란다”며 “성령의 불을 받아 십자가 보혈의 복음, 다시 사는 부활의 복음, 천국 영생의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졸업식사를 전한 정인찬 학장은 “여러분이 택함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마음에 합당해하셨기 때문이다. 택함받은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목회하기 바란다”며 “세상사람이 아닌 천국의 종, 하늘의 뜻대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4년여 과정을 열심히 한 여러분들이 얼마나 영광되는지 모르겠다. 신학은 졸업이 아닌 파송이다”며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용도가 달라진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사랑과 복음의 사명, 개혁주의 5대표어를 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총동문회장 장원기 목사는 “영적으로 무장된 여러분을 축하한다”며 “복음과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잘 이어가며 열정을 갖고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또 “말씀속에서 무장된 여러분은 좋은 목회자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졸업예배에서는 신재협 외 3명의 학생들이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정봉순 외 23명의 학우들이 학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조연재 외 3명이 총회장상, 총동문회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필리핀 마닐라로 최규성 학우가 선교사로 파송되어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신학교육의 강화와 함께 뜨거운 영성훈련을 병행하는 백석신학은 23일까지 백석연수원에서 석, 박사 학위 과정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성수련회를 진행하며, 수련회 형태의 개강예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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