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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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 나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1.2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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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학부 기독교교육전공 9명 학생들 교육선교
지난 9일-19일 마라나타미션스쿨 방문

백석대 기독교학부 기독교교육전공 교육선교팀이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에서 교육선교사역을 감당했다.
201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기독교교육전공 교육선교팀은 동아프리카의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에 위치한 마라나타 미션스쿨과 마라나타 교회에서 교육선교사역을 감당했다.

교육선교팀의 교육봉사는 지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약 10일간 이루어졌다. 짧은 교육선교를 통해 많은 일과 열매를 바랄 수는 없지만, 복음이 시급한 탄자니아 땅에 한 영혼,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백석대 학생들이 현지 학교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탄자니아 교육선교는 탄자니아의 미래를 이어나갈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길을 행하도록 가르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탄자니아 땅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마라나타미션스쿨은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도시인 아루샤에 있는 학교로 7학년까지 재학생중인 초등학교다. 2001년 1월 8일 60명의 학생들과 함께 시작하여 현재 약 37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다.

가난한 가정의 취학 연령 어린이들에게 영적, 정신적, 신체적 모든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전인적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마라나타미션스쿨에서는 저소득층의 어린이들이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과정을 다른 사립학교 수업료와는 비교도 안되는 적은 수업료를 받고 영어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의 거의 모든 재정이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형편으로 자격을 갖춘 스텝을 충원하고 교과서 및 필요한 교재들을 넉넉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이에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기독교교육전공 교육선교팀은 마라나타미션스쿨의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합창&리코더, 태권도, 모자이크&종이접기, 율동 등을 준비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현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는 처음 접하는 수업이었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여러 후원자들이 후원해주신 후원물품(리코더, 색종이, 수수깡, 도화지, 크레파스, 색연필 등)과 후원금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 있었다.

이번 탄자니아 교육선교는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이용태 교수의 지도로 백석대학교 기독교교육, 실용음악, 언론선교 등을 전공하는 재학생 9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마라나타 미션스쿨과 마라나타교회의 교사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

교육선교팀의 이용태 교수는 교사세미나를 진행하여 탄자니아의 비전인 어린이사역의 도전과 전문적 지식들을 나누었으며, 교육선교팀은 마라나타미션스쿨에서 정규 수업진행과 또한 수업이 끝난 오후시간에는 Sunday school program을 통해 미션스쿨학생들과 주변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매일 진행했고, 마라나타 교회 근처 지역의 시장에서는 노방전도와 마라나타교회의 성도님 집을 심방하며 축복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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