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CCM 수업으로 문화 선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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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CCM 수업으로 문화 선교 앞장선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3.01.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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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CCM학과, 다양한 인재 양성 활발
▲ SAC 실용음악예술학부 CCM학과는 오는 24일 청소년 동계캠프 ‘2013 SAC CCM WORKSHOP WOW CCM’을 개최한다.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도심형 예술학교인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에 기독교음악인 ‘CCM학과’가 설립된 건 2010년이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CCM학과는 3년만에 놀라운 성장을 보이며 학교 내에 영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올해 당선된 총학생회 회장 또한 CCM학과 학생이다. 음악 선교의 비전을 갖고 발돋움 하고 있는 서울종합예술학교(이하 SAC) 실용음악예술학부 CCM학과를 소개한다.

참된 예배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목표로 삼은 SAC의 CCM학과는 보컬, 예배인도, 기악, 작편곡 총 4개의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졸업 시에는 실용음악학사, 교회음악학사 중 한가지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함께하는 학생들은 각 전공 과정을 통해 공부 뿐 아니라 끊임없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삶의 전반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며 공부하고 있다.

음악, 영화, 연극, 방송, 무용 등 예술관련 12개 학부와 함께 소통하며 함께 진행되는 CCM학과의 수업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다른 문화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다른 대학의 CCM학과와 차별성이 있다.

실제로 지난 2012년에는 뮤지컬, 공연제작 등 기악과와 연합하여 ‘함께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예술대학, 동덕여대, 한양대 등 각 학교의 실용음악과가 함께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특히 CCM학과는 전국 투어와 학교 주최 연주회 및 채플을 통해 다양한 회중을 경험하고, 예배자로 설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돕고 있다.

학과장 정현옥 교수는 “예술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통치하고 다루시고 있다. 다른 과와 소통하며 믿음이 없는 예술인들을 전도하는 브릿지 역할로 선교하며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CCM전공학과 정기 프로그램에는 기독교 동아리 프로젝트, CCM 캠프, 페스티벌, 워십투어, 수요 워십 등이 있다. 그중 기독교동아리 ‘함께’는 의미가 크다. SAC의 크리스천 학생들이 참여 하는 모임으로 정식허가를 받아 올해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예배, CCM콘서트, 성경공부, 뮤지컬 공연 등 신앙적으로 교제하며 학교 캠퍼스 선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관련해 CCM학과는 오는 24일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SAC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청소년 동계캠프 ‘2013 SAC CCM WORKSHOP WOW CCM’을 개최한다.

다음 세대를 세우고 훈련하는 예수부흥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예배와 CCM콘서트, 멘토링 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꿈을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전공별 멘토링 및 워크샵에서는 CCM가수 김 브라이언과 PK의 댄스 특강이 진행되며, 정현옥(보컬), 임호(작편곡), 박정수(기악), 곽병훈(예배인도 전공) 등 전공 교수들과의 개별 지도가 이뤄진다.

또 정현옥 교수가 CCM으로 캠프 참여 학생들과 함께하는 ‘비전 콘서트’를 갖고, 합주실기 체험, 노래와 춤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문화 선교의 꿈을 제시한다.

이번 워크샵은 CCM 전공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SAC만의 강의법, CCM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은 23일까지며 SAC 홈페이지(www.sac.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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