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북한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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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북한 아동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요”
  • 이덕형 기자
  • 승인 2012.12.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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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ㆍ한국직장인밴드협의회, 북한 어린이를 위한 내복지원모금활동 추진

▲ 예장 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사단법인 한국직장인밴드협회는 내년 2월까지 북한 어린이를 위한 내복지원모금활동 추진한다. 사진은 22일 ‘제1회 북한어린이 내복지원 전국직장신우회 찬양합창제’에 참가한 CBS 여성합창단의 모습.

북한 어린이에게 내복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교회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예장 통합(총회장:손달익 목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2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회 전국직장신우회 찬양합창제’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사단법인 한국직장인밴드협회와 함께 합창제 전후로 북한 어린이를 위한 내복지원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모금액 3억 원을 목표로 내년 2월 말까지 내복지원모금활동을 진행하며 3차에 걸쳐 총 3만 벌의 어린이용 내복을 북한 교회에 전할 예정이다.

이번 찬양합창제를 주관한 한국직장인밴드협의회(이사장:임동갑 목사) 관계자는 1차 전달식은 1월 20일 전후에 있을 예정이며 내복 전달은 중간 단체나 다른 루트를 통해서가 아니라 북한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찬양합창제에 앞서 열린 경건예배에는 예장통합 손달익 총회장이 참석해 ‘찬송하려 하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통합 남선교전국연합회장 강상용 장로는 “오늘 찬양 경연대회를 통해 닫혔던 남북 대화의 장이 열리길 소망한다”며 “뜻깊은 성탄 시기에 열린 이번 대회가 함께한 모든 참가자에게 은혜와 감사의 시간으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직장신우회 찬양합창제에는 CBS 여성합창단을 비롯해 소망교회 가브리엘합창단, 김제시청 신우회 호산나찬양대, W콘서트 콰이어, 기독교 사회책임 탈북 동포회 고향의 봄 실버합창단 등 9개 합창단이 참가했다.

▲ 이번 전국직장인 신우회 찬양합창제에는 김제시청 신우회 호산나찬양대를 비롯해 W필 콘서트콰이어, CBS 여성합창단, 소망교회 가브리엘 합창단 등 총9개 합창단이 참여했다. 사진은 W필 콘서트콰이어 합창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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