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다문화 이웃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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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다문화 이웃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12.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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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이주민선교협, 16일 분당한신교회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주민선교협의회(회장:김해성 목사)는 지난 16일 분당한신교회(이윤재 목사)에서 1500여 명의 이주민-자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2012년 크리스마스 이주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예배로 시작된 축제는 필리핀, 중국 등 10개국의 언어로 성경봉독이 낭독됐고, 중국동포교회 몸 찬양단의 율동과 함께 찬양이 이뤄지는 등 특별하게 진행됐다.

이주민들이 자국의 깃발을 들고 입장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다. 김해성 목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기장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5개 팀의 공연. 박서옥 교수가 이끄는 한국기독교무용예술원 단원들의 부채춤과 독무를 시작으로 이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성가,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공동체에서 자국의 전통 민요를 선사했다.

김해성 목사는 “약한 자와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태어난 아기 예수는 헤롯왕의 살해 위협 때문에 애굽으로 피신했던 이주난민이었다”며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이웃과 함께 예수 나심의 기쁨을 나누기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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