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통합 박위근 목사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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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통합 박위근 목사 단독 입후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2.12.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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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후보등록 마감... ‘가군’ 속한 통합서 추대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17일 대표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가군’에 속한 예장 통합 박위근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

교단 임원회에서 한교연 대표회장 후보로 추천받은 박위근 목사는 지난 17일 교단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장 강경원 목사 앞으로 후보등록금 5천만 원과 함께 입후보에 필요한 제반 서류를 접수했다.

한교연 선거관리규정 제4조에 의거, 5천교회 초과 교단인 가군에 속하는 예장 통합에만 후보 등록 자격이 주어졌다.

후보등록을 받은 한교연은 내년 1월 31일 오후 2시에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경선없이 단독 후보로 대표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박위근 목사는 1942년 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M.Div)과 연세대 교육대학원(M.Ed)을 거쳐 풀러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받았다.

서울서노회 염천교회에서 시무했으며 지난 2010년 9월 부총회장에 당선, 2011년 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제96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박 목사는 또한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과 안구기증운동협회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 CTS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러시아선교회 회장, 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교연 태동에도 적극 참여한 박위근 목사는 한기총이 파행운영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함께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주도해 왔으며, 한교연 창립총회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박 목사는 “사회적으로 한국 교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실추된 교회의 위상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교연이 사랑받는 연합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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