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ㆍ하희라 부부 KBS ‘아름다운 사람들’ 나래이션 출연료 전액 기부
탤런트 최수종ㆍ하희라 부부가 화상환우를 돕기 위해 KBS 1TV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래이션으로 받은 출연료 전액을 하트하트 재단에 쾌척했다.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신인숙)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최수종ㆍ하희라 화상환아지원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금전달식에 참여한 두 사람은 “하희라 씨가 몇 해 전 가벼운 화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증 화상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보며 이 같은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4천만 원이며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기부한 나래이션 출연료는 1억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최수종ㆍ하희라 부부는 “누군가 도울 수 있는 재능이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나눔으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짐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주변 미담과 선행의 주인공을 발굴해 소개하는 KBS 1TV ‘아름다운 사람들’ 나래이터로 활동 중이다.
한편, 최수종ㆍ하희라 부부는 2007년 하트하트 재단 친선대사로 위임된 후 자선음반제작과 희망나눔 콘서트, 결식아동 저녁밥차려주기와 캄보디아 의료 봉사, 필리핀 빈민가 구호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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