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황금어장인 군인들 위해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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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황금어장인 군인들 위해 헌신”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12.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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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교회, 지난 15일 부천에 군인교회 봉헌

해오름군인교회 봉헌예배 후 최낙중 목사를 비롯한 예배 순서자와 부대 간부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남노회 산하 해오름교회(담임:최낙중 목사)는 교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부천에 해오름군인교회를 건축하고 지난 15일 오전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9월 17일 기공예배를 드린 후 3개월만에 헌당예배를 드린 해오름군인교회는 120평 규모에 판넬경량철골 조립식으로 건축됐으며, 군장병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총 공사비는 2억2천200만원이 소요된 가운데 해오름교회에서 1척8천300만원을 후원하고 나머지 3천9백만원은 해오름군인교회가 담당해 건축을 완공했다.

이날 봉헌예배는 해오름군인교회 1부 준공식으로 경과보고와 테이프커팅이 있었으며, 입당 후 2부 헌당예식으로 이어졌다.

예배는 해오름군인교회 김세종 목사의 사회로 진흥교회 장두표 목사의 기도와 해오름군인교회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최낙중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해오름교회 선교부장 신동춘 장로의 헌금기도와 예비역 군종들의 헌금특송, 오페라 가수 조용갑 집사의 찬양과 간증이 있었다.

이어 봉헌선언과 군선교연합회를 대표해 사무총장 이학수 목사가 1175공병단장에게 기증서를 증정했으며, 최성훈 집사와 문현정 집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대장인 김성웅 대령이 최낙중 목사와 이재원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봉헌을 축하하며 백석군선교사회장 김창제 목사와 김창룡 목사(하나님이디자인한교회)가 축사를 전했으며, 김성웅 부대장의 인사말과 이학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3부 오찬을 나누며 친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해오름군인교회 전경.
최낙중 목사는 설교를 전하면서 “자살을 생각하던 군시절 군교회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기에 군교회의 사명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느낀다”면서 “새 성전을 통해 장병들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성경에서 찾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오름군인교회를 담임하는 김세종 목사는 “해오름교회 온 성도들의 헌신으로 오늘 아름다운 성전을 봉헌할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린다”면서 “기도와 물질의 후원을 생각하면서 젊은이들을 복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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