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지구촌 사랑실천사역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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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지구촌 사랑실천사역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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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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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교회협의회를 비롯 NGO(비정부기구) 단체들이 낙후된 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선교활동에 앞서 이같은 섬김과 나눔의 실천은 타문화권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어 자연스럽게 기독교 복음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

낙후된 지역을 위해 가장 중요시되는 사역은 빈곤퇴치를 비롯한 학교설립과 장학사업 등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다.

그중에도 아시아의 낙후된 지역의 빈곤퇴치를 위한 사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암소를 보급하는 사업(암소은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교회협의회(CCA)의 경우 현재 태국과 라오스, 캄보디아에 약 650여 마리의 암소를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역은 처음에 새끼를 임신할 수 있는 2년생 암소를 가난한 농가에 보급게 하고 3년이 지나면 한 마리를 되돌려받아 다른 가정에 보급하는 이른바 ‘지속가능한 발전 프로젝트’다.

지구촌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모 NGO 단체도 암소은행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베트남의 한 마을에서 51번째 암소은행 자금지원식을 갖고 50개 가정에 2백만 원 상당의 암소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NGO단체는 베트남의 마을 50개 농가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13년간 총 51개 마을 1,922개 농가에 암소은행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2년 10월 기준 총 18개 마을의 723개 농가가 참여 중에 있다고 한다.

이밖에 아시아교회협의회는 인재양성을 위해 태국과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 장학생 지원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초기에 지원받은 학생 중에는 학교를 졸업, 지역사회의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교회는 지난 수년간 해외선교사역의 일환으로 물이 귀한 지역에 ‘우물파기’를 비롯하여 영적양자삼기운동을 통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의료선교 등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봉사하는 교회 이미지를 통해 선교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2013년도에는 ‘사랑실천’의 운동이 더욱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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