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꿇고 받은 사명, 무릎꿇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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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꿇고 받은 사명, 무릎꿇고 기도하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11.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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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석학원 위한 중보기도회 여는 백석대총동문회장 장원기 목사

“백석총회가 오늘날 한국 교회의 주도적 교단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백석대학교의 놀라운 성장에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인정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제는 무릎꿇고 받은 사명을 이어받아 백석의 목회자들이 학교를 위해 무릎꿇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장원기 목사
다음달 3일과 10일, 17일 연속으로 백석학원을 위한 중보기도회를 열기로 한 백석대학교 총동문회 회장인 장원기 목사(흥광교회)는 백석인의 가족이자 백석학원의 제자들로서 마땅히 학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장원기 목사는 “36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 학교발전의 모습을 보면서 큰 자긍심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면서 “무릎꿇고 세운 백석학원을 위해 무릎꿇고 기도해야할 사명이 있음을 절실히 느껴 이번에 중보기도회를 갖게 됐기에 많은 목회자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이와 함께 “이번 중보기도회는 단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함께 중보기도단을 구성하여 연중 계속해서 학교를 위해 기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즉, 중보기도단 이름으로 기도문을 작성하여 교회나 가정 등 어디에서든 기도할 수 있도록 하면서 1년에 한두 차례 함께 모여 기도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기독교대학으로서 그동안 많은 목회자들을 양성해 왔는데 중보기도단이 세워진다면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고 대학들의 세속화에 물들지 않도록 한다는데 중보기도단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학교의 발전이 교단의 발전이고 교단의 발전이 교회들이 부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볼 때 서로 학교와 교단은 서로 협력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총동문회가 중간 고리역할을 잘 감당하여 모두가 발전하는 모습을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장원기 목사는 일부 왜곡된 시각으로 총동문회와 이번 중보기도회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는 정말 애통한 마음을 갖고 기도하고 있으며 함께 기도하려는 것이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많이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무릎꿇고 받은 사명’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중보기도회는 12월 3일 총회장 정영근 목사와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하고 기도회를 인도하며, 10일엔 증경총회장 유만석, 장원기, 양병희 목사, 17일에는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 강성교회 박요일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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