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 만드는 한국부부·가족상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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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부 만드는 한국부부·가족상담학회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10.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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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목양동 대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

송정아 교수
한국부부·가족상담학회 회장인 송정아 교수(백석대학교 상담대학원)는 부부상담과 가족상담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가족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2002년 한국결혼가족상담학회를 창설했고, 초창기 30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된 부부·가족상담학회는 현재 2천여 명의 회원으로 성장 발전했다.

송정아 교수는 “2천여 명에 이르는 학회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부부·가족상담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많은 아픔과 고통을 가지고 있는 부부와 가족들을 항상 섬기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세워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평생을 부부상담과 가족상담에 몸담아 행복한 부부와 건강한 가족강화에 전력을 다 하고 헌신해온 것에 감사하며, 부부와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부부상담 전문가와 가족상담 전문가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부상담 및 가족상담 분야의 전문 상담가 발굴과 더불어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며 매월 개최되는 사례발표회와 수퍼비전을 통해 전문가의 자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한국부부·가족상담학회는 2012년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고, 10월 13일에는 백석대학교 대학원 목양동 지하 대강당에서 ‘가족놀이치료와 가족상담의 통합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주제인 놀이치료는 송정아 교수가 가족상담에 있어 중요시 여기는 치료기법이다. 송 교수는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 인간 내면의 감정과 무의식에서 비롯된 행동 등의 파악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아동의 경우 언어적 표현이 미숙함으로 놀이를 통하여 내면의 감정이 표현되기 때문에 놀이치료는 아동 및 가족상담에 있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부부·가족상담학회 회장 송정아 교수는 수원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및 조정위원과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서초건강가정지원센터의 자문위원 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경험이 될 수도 있지만, 또한 가장 쓰라린 경험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지혜로운 부부생활과 가족생활이 중요하다”며 가정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충고와 함께 “가정 내에서 각자의 권위를 내세울게 아니라 가족구성원들을 배려와 이해로 품어주고 섬기는 가족 관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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