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언더우스 선교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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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언더우스 선교상 시상식
  • 김동근 기자
  • 승인 2012.10.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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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김성준, 김철기 선교사 수상

연세대학교는 지난 9일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제12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교상은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성준 선교사와 김철기 선교사가 수상했다.

김성준 선교사는 1969년부터 1년 동안 아마존 정글에 들어가기 위한 언어 훈련, 응급의료기술, 정글의학 일반을 습득한 후 1970년부터 마또구로수주 과포레계곡에 거주하는 ‘알란떼수족’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선교사는 2008년 17명의 인디언 학생들을 성경학교에 보냈고, 성경학교의 졸업생 중 4명은 전도사 겸 교사가 돼 현지 부족사역을 돕고 있다.

김철기 선교사는 예장 통합 총회소속 선교사로 1991년 브라질로 파송돼 21년째 선교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선교 사역지는 남미를 관통하는 아마존강 유역으로 ‘타바칭가’ 지역에서 시작해 지금은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 지역은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의 접경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김 선교사는 2007년말부터는 병원선 사역을 시작해 매년 2500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언더우드 선교상은 연세대가 국내외 오지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선교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 설립자 언더우드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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