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권역별 3개 지역 7대 버스, 1천원에 물 도시락 제공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총학생회는 지난 28일 낮 12시에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노천극장 앞 광장에서 추석 귀향버스를 운행했다.

백석대학교 총학생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귀성길 교통 편의를 제공키로 하고 대상자를 모집하여 귀향버스를 운행하는데, 버스 노선은 권역별로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운행했다.

운행 구간은 충주-원주 경유 강릉 방면, 구미-대구 경유 부산 방면, 진주 경유 사천 방면, 전주-광주 경유 목포 방면 등으로 총 7대를 준비했다. 또한, 출발 당일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승차비용 1,000원을 받아 점심도시락을 준비하여 제공했다.

총학생회는 귀향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대학 측에 지원을 요청, 지원 받아 굳이 버스를 타고 나가 환승을 하거나 기차역에서 기다리는 번거로움 없이 고향에 갈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용돈도 절약하고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에 갈 수 있게 됐다.

백석대학교 관계자는 “귀향길 버스 예약을 미리 받았으나 신청자들이 많이 몰려 버스를 당초 4대에서 7대로 증편했으며, 이용인원도 230여명에 이른다”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