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품협회가 지난 22일 학여울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좋은나무성품컨퍼런스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국성품협회 고문 손봉호 교수(서울대 명예교수)와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교회)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봉호 교수는 “좋은 생각들을 많이 교환하고 보완하여 국민들이 더 좋은 성품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긍정 심리학에 따른 행복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정동섭 교수(한동대)는 “우리나라의 소망은 성품교육에 있다”며 행복의 5대 조건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 문화 속의 성품교육’을 주제로 강연한 이영숙 박사(한국성품학회장)는 왜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성품교육이 중요한지를 강조하면서 한국형 12성품교육의 인간관ㆍ교육관ㆍ지식관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국성품학회 학위/연구과정 연구생들의 청소년 성품연구 논문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연령별로 진행된 ‘한국형 12성품교육’의 적용사례 발표 시간에는 유아유치성품교육ㆍ초등성품교육ㆍ청소년성품교육ㆍ부모성품코칭과정ㆍ교회성품교육의 방향과 실제적인 교육효과 등이 소개됐다.

한편 4시부터 진행된 ‘기독교대안학교 GICS성품국제학교 설명회’에서는 30년의 기독교교육을 실천해온 오랜 경험을 토대로 탄생한 GICS성품국제학교의 초등과정이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