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색깔 무지개가 나의 마음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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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색깔 무지개가 나의 마음속으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9.2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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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특수교육과, 장애학생들과 무지개마을 행사

백석대 특수교육과 학생 150명이 장애학생 100명과 무지개마을 행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천안 지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 학생 100여명이 참가하는 ‘빨주노초파남보’무지개 마을 행사를 진행했다.

천안아산지역 특수학교 및 특수학교 초·중등학년 학생 100여명을 초청,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7가지 활동영역으로 강의실을 꾸미고 장애학생들은 각 활동실을 돌면서 7가지 영역을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한 것이다.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컬러의 테마별로 나누어진 행사는 빨(춤추는 나무), 주(드라이아이스 실험), 노(손수건 만들기), 초(전통놀이 체험), 파(솜사탕 만들기), 남(방문걸이 만들기), 보(풀로 그린 세상) 등으로 한 활동이 끝날 때 마다 확인증을 부여하고 참가 학생의 개개인의 노력정도나 잠재능력 발현 정도에 따라 포상을 한다.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안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었으며, 목적에 따라 7개의 영역으로 나눠진 활동 안에서 장애아동들은 흥미유발에 의한 자발성을 발휘하고, 장애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7개의 활동내용은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게임과 활동적인 게임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팀별로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1,2,3학년으로 구성되어진 봉사자들은 1:1봉사자로 학생 1인당 1명의 아동을 담당하여 대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인관계 형성과 활동 안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의 발현으로 자존감 및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

사범학부 정해동 학부장은 “무지개 마을 프로그램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마음속에 희망을 심어주고, 기분 좋은 웃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안다”면서 “함께 참여해 준 학생들과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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