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살리는 힘 ‘신학회복운동’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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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살리는 힘 ‘신학회복운동’에서 시작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2.09.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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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정신아카데미 ‘제5회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 개최

오는 10월 15일 백석아트홀에서 이종윤, 이영훈, 김의원 목사 강사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신학회복운동’ 성서 및 목회적 관점에서 조명

죽은 신학으로는 교회를 살릴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신학회복운동’을 일으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는 오는 10우러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신학회복운동’이라는 주제로 ‘제5회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을 개최한다.

백석정신아카데미가 ‘신학회복운동’을 주제로 삼은 것은 학문으로써의 신학은 있지만 교회를 살리고 하나님을 알리는 신학은 죽어가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담고 있다. 신학의 사변화를 우려하며 ‘5대 솔라’가 살아있는 개혁주의신학으로 돌아갈 것을 주창해온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앙과 실천의 전 영역에서 살아있는 그리스도를 전하기에 힘쓰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신학회복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세계교회 안에서는 신학의 흐름이 다양화 되고 있지만 신학은 죽었으며, 교회의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경의 가르침과 개혁주의신학을 계승, 지금까지의 신학을 반성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를 따라 살자는 것이 바로 신학회복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이 주제로 잡은 말씀 역시 요한복음 8장 31절과 32절로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이다.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신학회복운동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계시의존 연구를 통해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이를 위해 성경에 기초한 신학회복운동을 일으켜 자신과 교회,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천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신약과 구약의 성서적 관점에서 신학을 돌아보고 목회적 관점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논의하게 될 이번 포럼에는 기독교학술원 원장 이종윤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 백석대 신학대학원 학사 부총장 김의원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윤태 박사(백석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주제발표에서 이종윤 목사는 ‘신약적 관점에서 본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신학회복운동’에 대해, 이영훈 목사는 ‘목회적 관점에서 본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신학회복운동’에 대해 발표하며, 김의원 박사가 ‘구약적 관점에서 본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신학회복운동’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진 패널토의는 이경직 박사(백석대)의 사회로 권호덕, 정인찬, 안명준 박사가 각각 토론에 나선다.

특히 이번 포럼은 신학이론보다 실제적인 면을 부각시켜 지금 교회가 필요로 하는 신학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한편, 포럼에 앞서 열리는 개회예배는 백석정신아카데미 천안 사무총장 성종현 박사의 사회로 백석문화대 강종성 총장의 기도에 이어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허광재 목사의 설교한다. 백석대 신임총장 최갑종 박사의 축사에 이어 장훈태(백정아 천안 사무본부장)의 광고에 이어 예장 백석 총회장 정영근 목사의 축도로 마칠 예정이다.

백석정신아카데미 측은 “신학의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 참여해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세우는 일에 기도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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