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확 달라졌어요” 뉴 스마트 도서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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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확 달라졌어요” 뉴 스마트 도서관 오픈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2.09.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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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학술정보관 문헌정보실 지난 6일 오픈 잔치 개최

70만 장서 재배치로 ‘안전과 편의’ 두 가지 효과 톡톡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통합도서관인 백석학술정보관 문헌정보실(관장:김기창, 실장:박찬석)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백석학술정보관 문헌정보실은 지난 6일 도서관 본관 및 분관자료실 2곳에서 ‘2012 뉴 스마트 도서관 그랜드 오픈잔치’를 열었다. 문헌정보실에서 여름방학 기간 중 장서의 효율적 배치와 도서관 이용률 극대화를 위해 보다 ‘스마트’ 하게 공간을 조정하고 70만 권의 장서를 재배치했기 때문이다.

‘도서관 이용 바람을 일으켜 명문대학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건 백석학술정보관은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하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공간 재배치는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사용자 위주의 도서관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재배치를 통해 달라진 것은 창조관 비전자료실의 자료 일부가 도서관 본관으로 이전돼 창조관 건물의 안전을 확보했고, 2층 멀티외국어자료실과 디지털정보실을 통합했으며, 이용률이 높은 사회과학자료실을 사회1,2자료실로 분산 개설했다. 또 3층 연속간행물을 1층으로 이전하고 1층 보존서고 자료를 1~5층 자료실로 분산 배치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6일 열린 오픈잔치는 도서관의 변화를 한 눈에 체험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각종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과 함께 떡 나눔으로 시작한 오픈 행사에서 선착순 참여자에게 과월호 잡지를 선물했으며, 여러 사람이 보는 대출 도서를 소독하는 책 셀프소독기 시연행사도 있었다. 셀프 소독기는 동시에 3권의 책을 자외선 살균 소독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대출 도서를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료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변경된 자료실에 빨리 적응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보물찾기 이벤트는 해당 자료를 대출한 학생에게 ‘북라이트’를 기념품으로 주는 행사다.

오픈 행사에 참여한 백석대 최갑종 총장은 “지난 여름 도서관 공간 조정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가 크다”며 “도서관이 대학 내 정보센터로서의 기능을 잘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문헌정보실장 박찬석 교수는 “도서관은 대학의 심장과도 같은 중요한 조직”이라며 “도서관 이용 바람을 일으켜 명문대학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도서관 사서들 모두 하나가 되어 최상의 정보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석학술정보관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을 처음 찾는 학생을 위해 ‘목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휴게실과 영화감상실, 스마트 라운지와 그룹토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학부 전담사서 서비스인 ‘리에종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자의 정보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학생들을 위한 이용자 교육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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