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 회복에 중점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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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회복에 중점둘 터"
  • 승인 2002.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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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사람에게 총회를 대표해 봉사할 수 있는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총대들에게 감사드리며, 총회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단 위상을 높이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장합동정통 신임총회장에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된 서상기목사(영신교회, 66)는 교단을 든든히 세워가기 위해 신뢰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대화를 통해 산적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서총회장은 “앞으로 총회의 위상을 높이고 대외활동 및 타교단과 힘을 합하여 개혁주의 신학을 고수해 나갈 것”이라면서 총회 헌법 및 규정을 준수하며 모든 법규를 지키면서 우선 유지재단을 설립하여 임기내 허가를 받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총회장은 전국노회와 교회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은퇴 및 원로목사들을 위한 은급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장단기 사업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재단이 허가되면 기여금 헌납이 가능하기에 은급사업에 대한 적극적이니 의지를 밝혔다.

서총회장은 총회발전과 함께 ‘선교하는 총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미자립 및 농어촌목회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더불어 해외선교, 북한선교, 군선교, 학원선교, 교도소선교, 장애 및 양로원선교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회기에 결의한 총회 교육원을 개설하여 목회자들의 자질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상기목사는 주어진 시간 내에 청지기의 자세로 선후배 동역자들의 뜻을 받들어 맡은 직임을 수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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