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태풍으로 찢긴 태안 주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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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태풍으로 찢긴 태안 주민 위로
  • 정민주 기자
  • 승인 2012.09.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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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영전리 화훼단지에서 비닐하우스 피해복구 도와

연이은 폭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태안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서울신학대학교(총장:유석성 박사) 학생과 교직원들이 나섰다.

서울신대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3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영전리 화훼단지에서 비닐하우스 피해복구 사업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태풍으로 찢어진 비닐하우스 철거와 온실 정리 등을 도우며 태풍 피해로 상심이 큰 주민들을 위로했다. 무너진 화훼 단지가 점차 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보며 주민들은 조금씩 여유를 찾았다. 소원면 면장과 영전리 이장 등도 학생들을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는 피해 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서울신대 총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태안 기름띠 유출 사고 당시에도 봉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박기준 총학생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달려가 섬김과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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