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여성 정체성 강화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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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여성 정체성 강화 역점
  • 승인 2002.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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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여성들의 교육과 봉사를 위해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모르는 것은 배우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며 감리교 여성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최근 감리교 여선교회 전국대회에서 신임총무에 선임된 황성자권사(자교교회)는 내부 갈등으로 8년동안 비어있던 총무직을 맡은 만큼 물흐르듯 조화롭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근총무의 부재로 내외부 활동이 다수 위축됐던 감리교여선교회는 황총무의 취임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황총무는 먼저 오는 10월 열리는 감리교 행정총회에 전국 187개 지방 여선교회장들이 당연직 총대로 참석하게됨에 따라 여성총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또 그동안 에큐메니칼여성 활동에서 감리교의 참여가 저조했었으나 적극적인 참여로 앞서가는 여선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총무는 여선교회 계속사업으로 농어촌 빈민 선교와 장기수돕기, 가출청소녀 쉼터 운영 등의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며, 장학사업과 환경운동에도 앞장서는 여선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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