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소외된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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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소외된 이웃' 사랑
  • 승인 2002.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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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대표:이경준)는 지난 1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국의 결식아동, 노인, 장애우 등 1천6백여 가정에게 도시락 나눔 행사를 벌였다. 월드비전(회장:오재식) 전국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통해 실시된 이번 도시락 나눔은 KTF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 60명을 모집하고 직접 도시락 제작, 배달, 설거지, 수혜대상자 가정방문 및 가사 보조활동 등에 나섰다.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강성환) 또한 8천85만원의 예산으로 서울 지방, 남서울 지방, 경남 지방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각 지역 필요에 따른 구호활동을 펼쳤다. 구세군 사회복지부(부장:김남선)에서는 충정로, 서대문 등의 실직자 숙소를 찾아 2천1백70만원 가량의 이불세트와 속옷, 햄과 참치 세트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18일에는 영월군 하동면 주문리의 폐광촌을 방문해 31세대에게 쌀과 구호금을 전달했고 19일에는 구산동 결핵환자촌 80여 세대에게 고기세트를 전달했다. 이와함께 자유이주민연합회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난 14일 하남시 가나안농군학교에서 한마당체육대회를 열고 남한으로 이주한 탈북자들의 화합을 모색했다.

2백여명의 참가자들은 북한놀이로 꾸며진 체육대회에 참여했으며 남한 사회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자유이주민연합회는 23일 사단법인등록절차를 통일부에 제출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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