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TV:기성총회 명도문제 결국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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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TV:기성총회 명도문제 결국 파행
  • 승인 2002.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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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이정복·이하 기성)와 기독교TV(사장:감경철)의 성결회관 명도문제가 결국 파경으로 치달았다. <관련기사 3면>

서울 지방법원의 강제명도 통보에 대해 기성 유지재단이 기독교TV와 수차례의 의견조율을 통해서도 합의점을 찾지못하자 법원 집달위는 지난 6일 별관 4, 5층에 대해 강제명도를 집행했다. 그러나 사무실이전 과정에서 자행된 취재기자 폭행 등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이번 사태의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무실 강제이전이 방송사 고유업무를 막았다는 점에서 도의적인 책임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기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기독교TV본관 스튜디오와 별관 3층의 시설 등 방송을 위한 시설은 강제집행에서 제외됐다는 점에서 전자의 주장은 힘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기성유지재단 장자천이사장은 “향후 법적인 절차를 통해 기성교단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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