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목연과정 폐지 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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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목연과정 폐지 등 처리
  • 승인 2002.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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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87회 총회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생명의 성령이여 삶의 주인이 되소서’를 주제로 1천5백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지난 9일 현재 총회장에 최병곤목사(청주동산교회·왼쪽)를 추대하는 한편 부총회장에 김순권목사(경천교회·오른쪽)를 선출했다.

설삼용목사(안양제일교회), 김순권목사(경천교회), 박영선목사(봉천교회), 원광기목사(잠실교회) 등 4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치러진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1천4백81표 가운데 설목사가 2백96표, 김목사가 3백96표, 박목사가 2백81표, 원목사가 4백81표를 얻어 후보 모두가 과반수 득표에 실패, 다득점자인 원광기목사와 김순권목사를 후보로 2차 투표를 실시했다.

2차 투표에서는 원광기목사가 개표 초반에는 김순권목사를 근소한 차로 앞서갔으나 개표 1/3을 넘기면서 김순권목사(오른쪽)가 역전, 7백39표를 얻어 6백98표를 얻은 원광기 목사를 41표 차로 따돌리고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통합총회는 총회기간 동안 목회자 후보생 수급문제와 관련한 목연과정의 폐지문제, 재정통일 방안, 외국 시민권자 공직 시무금지 해제, 제비뽑기 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되며 올해로 임기가 만료된 사무총장 김상학목사의 정년 보장 등에 대한 문제를 심의, 처리하게 된다.

신 임원 명단 △서기:이용남목사(장석교회) △부서기:김기주목사(동신교회) △회록서기:김동엽목사(동신교회) △부회록서기:김원식목사(목민교회) △회계:홍희천장로(창동염광교회) △부회계:양회선장로(인창교회)

공종은차장(jekong@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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