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구슬땀으로 ‘농촌사랑’실천
상태바
대학생들의 구슬땀으로 ‘농촌사랑’실천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7.03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사회봉사단, 하계농촌봉사활동

백석사회봉사단 학생들이 하계방학을 맞아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을 실천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택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강종성) 백석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6일 오후 1시부터 천안시 성환읍에서 하계 방학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명을 다하고자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2012하계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심각한 취업난으로 대학가의 농촌봉사활동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학생들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사람의 손으로만 작업이 가능한 포도송이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 등을 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의 사명을 실천했다.

백석사회봉사단은 양 대학 7개 팀 200여 으로 구성돼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유2리 외 7개리를 각각 방문하여 지역특산물인 포도농장에서 포도 봉지작업과 포도 순따기 등을 진행한 것이다.

또한,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마을회관으로 모셔와 전공 관련 의료봉사를 해드리고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게 했다. 또한 가정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 대상으로 친손자 손녀가 되어 어르신들의 웃음을 찾아 드리는 조그마한 자리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사회봉사센터 박철웅 소장은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고 사회봉사는 이러한 교육의 목적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는 수단이 된다”면서 “특히 금번 농촌봉사활동은 젊은 일손이 귀한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돕고, 그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실시돼 좋은 반응으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