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연대, 전병욱 목사에 ‘개척 포기’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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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연대, 전병욱 목사에 ‘개척 포기’ 권고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2.07.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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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노회에는 면직 요청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는 지난달 29일 성추문 논란을 겪고 삼일교회를 사임했던 전병욱 목사의 홍대새교회 개척을 포기하라는 권고문을 발송하고, 해당 노회인 예장 합동 평양노회에도 관련 사안에 대한 요청문을 발송했다.

개혁연대는 권고문에서 “전병욱 목사는 2009년 11월 경 당시 담임하던 삼일교회 당회실에서 여성 교인을 성추행 했다”면서 성추행과 관련한 진술이 기록된 지난 4월 9일 삼일교회 당회 공식 발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이에 개혁연대는 “이를 통해 당시 전 목사는 목사로서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며 “정황 증거들로 판단할 때, 전 목사는 절대로 교회를 개척하거나 목회에 복귀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개혁연대는 “전 목사가 자신의 범행으로 인해 평생 씻기 힘든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 증거는 없다”며 “전병욱 목사는 현재 진행 중인 교회 개척 준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와 그 가족은 물론 삼일교회 성도들과 나아가 한국 교회 전체를 향해 용서를 구하며 자숙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혁연대는 노회에 보낸 요청문에서 전병욱 목사의 면직을 주장했다. 이들은 “귀 노회가 심각한 성범죄자를 목사로 용인하고 교회 개척도 받아주는 노회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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