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직 회복이 부흥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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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직 회복이 부흥의 열쇠
  • 승인 2002.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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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 개혁교회들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슬람교 성장율 및 인구증가율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교회성장연구소(소장:명성훈목사) 주최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1세기 신사도적 교회부흥 세미나’ 주강사로 내한한 피터 와그너 박사는 사도직 회복을 적극 주장했다. 그는 초대교회 이후 2세기 동안은 사도직이 교회 안에 있었으나 그 이후로 지금까지 8천년 동안 사도직이 무시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와그너박사는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아 신유의 은사와 같은 영적 은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그의 강력한 권위를 인정하게 될 뿐 아니라 교회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자”로 사도를 정의하고 있다.

또 “21세기는 사도들이 이끄는 두 번째 사도시대이다. 이제 교파보다는 사도적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선교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각 교회의 사도들이 서로 연합하여 새로운 운동을 일으키는 ‘사도적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특히, 현재 9천여 명이 모인다는 미국 콜로라도의 새생명교회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가나안랜드 교회가 그 좋은 예라고. 이처럼 사도직 회복을 강조하는 와그너박사는 한국교회 또한 사도들이 리더로 부상하게 되면 사단의 권세를 이기고 주춤했던 교회성장에 다시금 불을 붙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신사도 교회 운동’은 평신도를 깨우고 온전케 하기 위한 것이므로 평신도 제자화 운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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