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사랑하는 마음 카메라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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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사랑하는 마음 카메라에 담았어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2.06.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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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백석사진공모전 지난 21일 시상식

백석학술정보관, 홈치이지 및 홍보용 활용 목적으로 공모전 개최

캠퍼스의 아름다운 4계절이 카메라에 담겼다. 학과 수업을 받으며 캠퍼스 안에서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역동적인 모습도 기록으로 남았다.

백석학술정보관(관장:김기창) 전산정보실(실장:성정숙)이 지난달 처음으로 ‘홈페이지 활용을 위한 백석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의 전경, 계절, 인물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 사람이 세 작품까지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7명이 참가, 총 52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 가운데 전산정보실의 규격심사를 거쳐 8명의 심시위원이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 끝에 최종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첫 공모전이라 대상을 선정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상에 두 작품을 선정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백석대 관광학부 3학년 김재림 학우의 작품은 학생들의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잘 담아냈으며, 교직원으로 학교의 모든 행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대외협력처 지윤석 주임도 캠퍼스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백석문화대 김진원 학우도 십자가로 새긴 조경과 캠퍼스의 건물을 렌즈에 아름답게 담아냈다.

관광학부 김재림 씨의 작품.
지난 21일 백석학술정보관 화상강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심사위원 김춘식 교수는 “이번 공모전의 의도가 홈페이지 활용에 있고, 각종 홍보자료로 쓰기 위한 사진 발굴이 아니었다면 대상으로 선정되었거나 가작에만 그치지 않았을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촬영 수준이 높고, 피사체를 접하는 감각도 뛰어났다는 것. 그만큼 우수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수상자 격려에 나선 백석문화대 강종성 총장은 “선정된 작품 속에서 우리 대학의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 잘 드러나 있었다”며 “다음 공모전에는 학교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산정보실장 성정숙 교수는 “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2회 공모전에는 더 많은 구성원이 참여해서 대학발전과 미래의 꿈을 함께 꾸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학술정보관 전산정보실은 학교 홈페이지에 학내 구성원들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대외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수상작과 응모작은 출품자 이름과 함께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와 대내외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산정보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 사랑의 마음이 더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숨겨진 역량을 찾아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백석대학교 △최우수상 : 김재림(관광학부 3학년), 지윤석(대외협력처) △우수상 : 김형진(디자인영상학부 3학년) △가작 : 김하령(사회복지학부 4학년), 송충건(정보통신학부 3학년), 김문경(백석쿰인성개발원) 백석문화대학교 △최우수상 : 김진원(유아교육과 1학년), 임봉순(기획처) △우수상 : 강은경(관광학부 2학년) △가작 : 강민정(교무처), 허철(교목실), 오혜인(경찰경호학부 1학년)

백석대 대외협력처 지윤석 주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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