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의 어머니 모임’은 각자 자기자신의 가족의 죽음을 경험하고 이미 장기기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결정했던 어머니들이 나서서 같은 처지에 있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문적인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처럼기증에 대한 의료적인 설명은 할 수 없으나 이미 자신들이 특별한 경험을 해 본 입장에 서서 뇌사자 가족들에게 각종 정보와 정신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기증자들의 어머니 모임’의 어머니들은 가장 먼저 뇌사자의 가족을 방문, 가장 힘든 과정을 함께 지키며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세밀하게 살피며 도와주고 중 고등학교 등의 단체를 방문, 건강할 때 장기기증에 대한 생각들을 가족들과 대화해 보도록 권유하는 홍보를 한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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