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 ‘원더풀 쉐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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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우물파기 사업 ‘원더풀 쉐어링’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6.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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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M, 오는 9월말 아프리카 비전트립 앞두고 방문팀 모집

WBM 대표 박영민 목사는 매년 아프리카를 방문하고 있다.
열방에 다리를 놓는 사람들의 모임인 국제 구호 단체 월드 브릿지 미션(World Bridge Mission/대표:박영민 목사, 이하 WBM)이 아프리카에 ‘원더풀 쉐어링’(Wonderful Sharing)이라는 이름으로 우물 파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한 식수가 확보되지 않아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영아들의 사망률이 높은 아프리카에 우물을 건축하고 생명의 물을 함께 나누는 사회 환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물파기 사역은 필드조사를 통해서 우물이 개발 될 수 있는가를 판단하고 포인트를 선정한 후 우물을 파는 기계를 동원해서 우물을 파게 되는데 파이프가 암반을 뚫고 100이상 파고 들어가야 깨끗하고 많은 물이 솟아나게 된다.

그리고 전기 발전기를 설치해 물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양수시설을 해서 선교사나 현지교회에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 다음에 정원사역을 통해 우물 주변에 정원을 조성하여 화훼나 작물재배를 통해 자급자족을 돕는다.

이 우물프로젝트는 적지 않은 자금이 들어가는 반면에 이슬람이나 전통종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녹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넓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WBM은 학교건축 고아원건축 교회건축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40군데 이상 건축을 마쳤고 계속되는 다리 놓는 사역을 통해서 수년 내에 100군데까지 건축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WBM은 9월 25일부터 10월 6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비전 트립(Vision Trip)의 일정을 잡고 준비하고 있다. 예년과 같이 이번 비전 트립에도 우물을 파는 사역과 교회 헌당사역 그리고, 복음 전도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WBM 대표 박영민 목사(서울영광교회)는 “아프리카 선교에 소명을 느끼고 헌신할 지역과 영역에 대해 모색 중인 교회와 개인에게 선교현장의 필요를 알게 하고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경험을 쌓게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면서 “선교 관심자들에게는 사역지에 대한 결정을 도와 선교 헌신자로 이끌기 위해, 그 이전 단계의 이들에게는 선교에의 도전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WBM의 비전트립의 특징은 2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어느 한곳에 베이스 캠프를 두지 않고 하루에 3군데 이상 선교지를 방문하며 국경을 오가며 아프리카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효과를 얻도록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한 번의 방문으로 참가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게하고 여러 선교지와 선교사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다리를 놓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WBM과 함께 비전트립에 동참했던 사람들은 계속해서 직간접으로 선교에 동참하고 있으며 선교지에 대한 후원사역이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비전트립은 선교지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대학과 초중고등학교와 정부 기관 등도 방문하고 있고 아프리카 야생 초원을 볼 수 있는 사파리 일정도 포함하고 있다.

조기에 항공일정 스케줄이 마감되기에 6월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WBM을 향한 기부도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7080년도에 큰 인기를 누렸던 크리스천 가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콘서드를 열고 굶주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선교기금을 마련 할 예정이다.

WBM은 고린도후서 5장 18-19절에서 말하는 ‘화목케하는 직책’을 감당하기 위해서 사람과 사람 교회와 교회 도시와 도시 민족과 민족 간의 섬김의 다리를 놓으며 하나님과 세상사이의 생명의 다리를 놓는다는 사역정신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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