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복음전파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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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복음전파의 희망입니다"
  • 승인 2002.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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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서 유명한 미술대회에 우리 라 빠스 학교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5학년의 도나 알레그리아 아띠아스 마씨엘 어린이가 최우수상을 받고 아순시온의 아구스틴 화랑에서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파라과이의 SNT 텔레비전과 파라과이 유력 일간지 ABC지를 비롯하여 전국의 신문에 ‘라 빠스 학교의 도나’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아순시온에서 전시회를 마치고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전시회를 할 때는 씨우닫 델 에스떼 시장, 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대사를 비롯하여 이 지역의 유지들이 참석해서 축하해 주기도 했습니다.

파라과이에서의 개신교의 이미지는 사실 부정적입니다.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개신교인은 가난하고 못배우고 힘없는 사람들만 가는 곳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장로교회’는 거의 모릅니다. 남미의 개신교는 거의 오순절 계통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장로교회를 문선명의 통일교와 혼돈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기독교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사회적으로 교회적 차원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선교 사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학교 사역’입니다.

라 빠스 학교의 사역이 선한 영향력을 미쳐 기독교의 좋은 이미지로 확산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선교는 그 자체로서 사회적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지에서의 사역이 사회성을 가지고 조직적이고 전략적으로, 그리고 성경적인 방법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속에 좋은 영향을 확대시켜 나가야 합니다.

파라과이의 음란하고, 게으르고, 불신앙적이며, 반인륜적인 문화의 요소들이 복음의 능력 안에서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개혁의식과 문화의식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운동이 라 빠스 학교와 교회의 어린이들에게서 나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에 도나의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파라과이 선교사로서 파라과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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