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의 가장 큰 특징은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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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의 가장 큰 특징은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2.06.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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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상담센터, ‘2012학년도 신입생 실태조사’ 발간

백석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장택현) 학생생활상담센터(소장:최혜란)는 '2012학년도 신입생 실태조사'를 발간했다.

금년도 신입생 3,142명 중 설문에 응한 2,555명을 성별, 학부별로 비교·분석한 신입생 실태조사는 ‘개인 신상 관련’ ‘본교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 ‘진학과정, 학교·학과 및 계열선택’ ‘대학생활 및 진로’ ‘정신건강·의식’의 5개 영역에 걸친 총 56문항 조사를 통해 신입생들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실제적인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학년도 신입생의 86.7%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지역 출신이었으며, 81.2%는 지하철, 스쿨버스 등으로 통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입생 중 자신의 종교가 기독교라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47.3%로 나타났으며, 신앙이 없다고 응답한 신입생도 41.3%로 나타났다. 기독교가 가장 높은 학부는 기독교학부(96.3%)이며, 그 다음으로는 기독교문화예술학부(70.7%), 자유선택학부(58.7%), 사회복지학부(54.3%) 순이었다.

또한 신입생들이 인식하는 백석대의 가장 큰 특징은 기독교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33.5%),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교육환경(17.8%), 대학의 미래 발전 가능성(14.1%) 등으로 조사됐다. 남녀별로는 여학생들(37.9%)이 남학생들(27.7%)보다 기독교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 있는 학교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신입생이 졸업 후에 희망하는 직업으로는 전문직이 33.3%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공무원·군경(17.4%), 사업, 서비스업(13.6%), 기타(10.2%)순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에 대해 빈부격차(33.6%), 도덕성 상실(30.9%), 사회부조리(24.5%) 순이었으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화목한 가정(38.8%)이라고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신뢰로운 친구(22.0%), 건강(15%), 경제적 능력(12.2%) 순으로 나타났다.

신입생의 혼전 성관계에 대한 태도에서는 사랑하면 괜찮다(34.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면 괜찮다(32.6%), 절대 안된다(28.6%) 순으로 나타났다. 절대 안된다에 대한 반응은 여학생들(36.6%)이 남학생들(18.5%)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으며, 학부별로는 기독교학부(62.3%), 사회복지학부(37.3%), 어문학부(35.4%) 순이었다.

한편 백석대 학생생활상담센터 최혜란 소장은 “2003년부터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 자료집을 통해 학생들의 의식동향을 바르게 파악하고, 기본적인 환경과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요구와 기대를 고려하여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사 행정을 위한 교육개발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고 인류를 섬기는 기독교적 인성을 갖춘 리더를 세우는 교육목표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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