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은 하나님 아는 본래 자리로 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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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은 하나님 아는 본래 자리로 돌리는 것”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2.06.0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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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제1회 코칭포럼 개최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원장:이양호 박사, 이하 연신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신학관 예배실에서 ‘제1회 연세 코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석환 교수(연신원), 김재우 회장(사단법인 한국코치협회), 서우경 책임교수(연세대 코칭아카데미) 등이 △창조적인 삶을 위한 코칭 △기업 변화와 혁신 △코칭의 미래 동향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양호 원장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시작된 코칭 아카데미는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 선교사의 섬김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사회와 교회, 기업과 가정에서 섬김의 리더십을 추구하며, 함께 행복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코칭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국내 대학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학제간 코칭교육과 내실 있는 실습과정 체계를 갖추고 전문코치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칭 전문교육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코칭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코칭포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비본래적 자리에 있는 이들을 하나님을 아는 본래적 존재의 자리로 돌려보내는 코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조적인 삶을 위한 코칭’을 주제로 강의한 정석환 교수는 “21세기 3가지 화두는 상담, 코칭, 영성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안의 상처 입은 어린 아이를 이해하고 보듬고 치유하는 것이 상담이라면, 코칭은 우리 안에 신성을 가진 어린 아이의 고유한 잠재력과 실현시킬 가능성 등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진정한 상담과 코칭이 이루어지려면 영성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독교적 가치관이 뚜렷해지려면 뿌리가 되는 영성이 튼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칭은 우리가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인간이 실현해야 할 본래의 모습을 이끌어 내는 것이 코치의 역할이다. 코치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창조적인 삶을 살 때 진정한 코칭을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연세대 코칭아카데미는 비학위과정(1년)으로 비즈니스코칭전문과정, 스터디ㆍ라이프코칭전문과정, 코칭고급과정 등 13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코칭전문가 뿐만 아니라 상담전문가, 경영전문가, 두뇌컨설팅 전문가들을 강사로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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